도, 전주~김제간 국도 승격 힘 모은다

강원, 충청, 호남, 경상 등 7개도와 공동건의문 채택…지방도 716호선→ 국도 21호선 6차로 확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30 [17:22]

도, 전주~김제간 국도 승격 힘 모은다

강원, 충청, 호남, 경상 등 7개도와 공동건의문 채택…지방도 716호선→ 국도 21호선 6차로 확장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30 [17:22]


전북도를 비롯한 강원, 충청, 호남, 경상의 7개도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도·국가지원지방도 연장 및 승격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문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실현을 위해 국도를 연장 지정하고 지방도를 국도·국지도로 승격해 줄 것“을 담고 있다.

7개도는 공동건의문을 통해”국도와 지방도는 국가와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견인하는 간선도로이나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단절 해소에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간의 경제·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 연장 지정과 승격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출·퇴근시간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전주와 김제를 연결하는 지방도 716호선(19.7km, 2,000억원)을 국도 21호선으로 승격해 줄 것을 핵심 사업으로 올려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전북도 이용민건설교통국장은”전주-김제-새만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지방도 716호선의 상습 지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 승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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