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본격 업무 착수

김현미 장관 "적극적 지원할 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30 [17:30]

새만금개발공사 본격 업무 착수

김현미 장관 "적극적 지원할 터"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30 [17:30]

새만금개발공사가 30일 설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새만금 현장에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에서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춘석 의원, 김관영 의원, 안호영 의원, 김종회 의원, 김광수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9월 21일 설립등기를 하고 10월부터 추가직원 채용, 내규 제정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1차 채용된 직원 이외의 잔여직원(53명)을 조속히 채용할 계획이고 새만금개발청이 12월 같은 장소에 이전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그간 사업시행 주체가 없어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이 공사가 설립되면서 공공이 속도감 있게 주도하고 민간이 후속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공사는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투자유치,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 수익을 재원으로 후속매립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연관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조1,500억원을 출자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추가 출자를 통해 공공주도 매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설립행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정부는 성공적인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에 대한 추가 출자와 사업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공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