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장기임대용지 조성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33만㎡(10만평)의 매입을 완료해 31일부터 기업에 장기임대용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의 초기 투자부담 경감을 통한 새만금 산단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최장 100년간 입주가능한 임대용지를 확보해 기업에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33만㎡는 2018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340억원(국비 272억원, 지방비 68억원)을 통해 국가와 전북도, 군산시가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산단 사업시행자)로부터 매입한 것이다. 새만금 산단의 장기임대용지 조성?공급은 유망기업의 새만금 산단의 입주 촉진 및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청 관계자는“새만금 산단의 장기임대용지는 새만금에 입주하려는 우수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핵심 인센티브로 작동하고 있다”면서“2019년도 장기임대용지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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