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이 1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장수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합원 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조인갑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신달호 부군수,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전북지역 내 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서면 풍물단의 농악연주와 장수읍과 산서·번암면 조합원들의 화려한 입장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장수농협 한순태 전조합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양파재배에 기여한 몽탄농협 이사 3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장수조합원 시상 및 조합원 자녀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농협 법률 이동상담실과 소비자 교육, 조합원 노래자랑대회, 화합체육행사가 열렸으며 인기가수 김용임과 진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한마음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용준 조합장은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단합된 장수농협 조합원들의 힘을 바탕으로 장수농협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송병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