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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11/07 [18:54]


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의 행복을 보장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를 연다.

시는 7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 제이 톰트 경제학 교수, 일본 행복경제사회연구소 에다히로 준코 대표, 일본 팔시스템 노노야마 리에코 도쿄 대표 등 3인의 해외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행복의 경제학’이 지닌 의미와 올해 국제회의 전주 개최 배경 등을 설명했다.

8일과 오는 9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제이 톰트 교수의 ‘시민주도형 경제전환을 위한 기본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에다히로 준코 대표와 노노야마 리에코 대표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각자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을 맡은 제이 톰트 교수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친환경도시인 토트네스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자본과 금융자본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전주시가 추구하는 사람ㆍ생태ㆍ사회적 경제에 대한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미래 △로컬 푸드 △지역기반 사회적 금융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승수 시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2016년 개소 이후 금융과 복지의 통합적 지원으로 서민금융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특히 올해 국제회의 개막식에서는 악성 빚 독촉에 시달리는 60여명의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부실채권 소각행사’가 진행돼 더불어 따뜻하게 살기 위한 행복의 경제학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더 깊이 있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각식에서는 종교계로부터 후원받은 1,400만원의 기금으로 매입한 총 9억500만원 상당(원금 3억5,000만원, 이자 5억5,500만원)의 부실채권을 소각하게 된다.

제이 톰트 교수는 “사회적으로 재생가능하고 탄력성과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들을 조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 행복의 경제학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함께 나누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시장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이 중심이 돼 대기업 등에 집중된 경제 권력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경제체제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는 우리 스스로에게 던진 진정한 행복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함께 그리고 함께 공감하는 행복의 기준으로 개인의 행복을 쫓기 보다는 우리사회의 행복 총량을 늘리기 위한 상생의 길을 찾는다면 모두가 행복한 더욱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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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7 [18:5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