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열 도의원 “지방어항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08 [18:08]

최훈열 도의원 “지방어항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08 [18:08]


국가어항은 어항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반면 지방어항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준설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훈열의원(부안 사진)은 8일 제358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국가어항은 국가의 예산이 투입되는 반면 지방어항이나 어촌정주어항은 어항의 소재 지자체에 따라 예산이 불균형하게 투입되고 있고 특히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에서는 어항을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최 의원은“전북도내 어항은 총 42곳으로 국가어항 6곳, 지방어항 11곳, 어촌정주어항 16곳, 소규모 항포구 9곳이 있고 이중 국가어항은 군산시의 연도와 어청도, 말도 고창군은 구시포, 부안군은 격포와 위도가 있고 지방어항으로는 군산시 5곳을 비롯해 고창군 1곳, 부안군 5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어촌정주어항은 군산시와 부안군에만 있고 소규모항포구는 대부분이 부안군에 위치해 있다.”며“더욱이 도내 어항은 군산 또는 부안에 밀집돼 있음에도 지방어항과 어촌정주어항, 그리고 소규모 항포구를 소재하고 있는 지자체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어항의 원활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국가어항이 아닌 지방어항과 어촌정주어항 그리고 소규모 항포구는 대부분이 지자체에서 예산을 편성에 관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예산의 태부족으로 인해 지자체에서도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며“이에 전북도는 지자체 소재·관리 어항이더라도 여건상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는 지자체의 어항 관리를 위해 도가 적극 나서 예산을 투입하거나 중앙정부에 건의해 도내 어항이 효율적으로 관리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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