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12 [20:27]

"맞춤형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12 [20:27]


유진섭 시장이 이끄는 민선 7기 정읍시의 시정방침은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다.
공동체 이익과 부합하고, 모든 개인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이의 연장에서 시는 무엇보다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점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 △합리적이고 질 높은 의료급여서비스 △국가유공자 호국보훈 선양사업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자원봉사 활성화 등이다.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과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복지행정 ‘강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전면 시행에 발맞춰 23개 읍면동에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차량을 이용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서비스 대상자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3,736세대의 사례관리를 통해 희망나눔 성금, 주거환경정비, 의료진단비 가족상담, 밑반찬지원 등 총 5,313건의 서비스 연계를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자별 소득기준에 맞는 맞춤형 복지 급여를 통해 적극적인 복지 행정도 실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생계급여 4,215세대(5,959명), 의료급여 4,623세대(6,698명), 주거급여 4,438세대(6,559명), 교육급여 939세대(1,415명)가 맞춤형 복지 급여 혜택을 받았다.



# 더불어 사는 정읍의 출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확대
 
시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건강 가정 조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정읍의 현재 다문화가정은 모두 654세대(2,494명)이다.
정읍 총 인구 대비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의 통·번역사가 가정 방문 통역과 함께 병원과 법원 등에 동행하면서 통역함은 물론 공문서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도 진행 중이다.
단계별 주2회 2시간씩 100시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8월말 기준 240명이 수료했다.
또 자녀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와 결혼 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결혼이민자와 함께 입국한 만24세 이하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 마을학당(12개소)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결혼 이민자의 경제 활동 기회 제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교육을 비롯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맺어 주기도 눈에 띈다.
더불어‘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도 돋보이는데 현재까지 연인원 1만5,00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와 관련해 11월에는‘지구촌 어울마당’축제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건강가정 육성을 위한‘행복플러스사업’과 맞벌이 가정 지원을 위한‘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비롯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밴드교실(다樂방)과 사진영상 프로그램(해피맘s)도 돋보인다.

# 저소득층 자활 ·자립에도 ‘총력’
무조건적인 지원을 위한 지원이 아닌 근로 빈곤층의 일을 통한 적극적 자립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활근로사업’과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올해 자활근로사업으로는 시 직접수행과 민간위탁사업에 총 29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모두 148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달 현재 단계별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로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128명, 취업성공패키지에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 사업도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희망키움통장 1은 기초생계수급자, 희망키움통장2는 차상위계층,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성실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다.
시는 올해 자산형성지원 사업 관련,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마련하고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적극적인 호국 ·보훈 선양사업도 돋보여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높이고 유공자와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시장은 “다양한 보훈행사(연10회) 개최와 함께 현충시설(26개소) 유지 관리와 보훈단체(10개소)에 대한 지원 등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했고 생활보조수당(10만원)과 보훈예우수당(5만원)을 신설?지급하고 있다.
특히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에 나서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의료비 부담 없는 정읍 만들기
복지의 출발은 경제 사정에 상관없이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의 연장에서 총 23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재원으로 합리적인 의료급여와 함께 저소득계층에 전동스쿠터 등의 장애인보장구 구입비와 건강생활유지비, 임신·출산진료비, 요양비, 노인틀니·임플란트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지원을 막아 꼭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의료급여 신규·과다 이용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사례관리와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나눔문화 확산
정읍은 자원봉사 활동의 선진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의 33%에 이르는 3만2,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 봉사자 상해 보험 가입, 화합 한마당 행사, 우수봉사자 표창,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북도 내 최초로 매년‘재능나눔축제’를 개최해 나눔 문화 확산을 꾀하는 한편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황광욱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