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協 "전주시는 유치당시 약속했던 출연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14 [17:21]

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協 "전주시는 유치당시 약속했던 출연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14 [17:21]


전주시는 2008년 유치 당시 약속했던 주민지원가금 중 출연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인근 주민 100여명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전주시는 법적 기구인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가 되지 않은 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출연금을 현금으로 줄지 말지를 심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한 일일이 확인해보니 이들 대부분은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이 어디에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더욱이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이나 인근 마을에 와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었기에 현 기금심의위원회를 즉시 해체하고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해 새로이 구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주시는 폐형광등 등 불법 폐기물은 즉시 합법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품 및 음식물 등에 불법 폐기물(의약폐기물 및 폐건전지)이 혼합돼 반입되고 있는 실정을 되돌아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주시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 협약된 폐기물보다 그 양이 훨씬 더 많이 반입되고 있다며 전주시는 반입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즉시 인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진재적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주시의 갈지자 행보에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 이들 주민 대부분은 사업을 해본 경험이 없는 농사에 종사하는 고령자들이기에 현금을 받아 병원비에 보태거나 소중한 곳에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며 “2008년 당시 유치공모에 장안삼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주민지원기금 5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 하겠다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기에 시는 조례를 서둘러 개정해서라도 나머지 23억7,5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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