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어린이의회 본회의 개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15 [17:03]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어린이의회 본회의 개회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15 [17:03]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완주군 어린이의회 본회의가 개회됐다.

15일 완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완주군 어린이의회 본회의는 어린이 의원 25명, 학부모 및 참관인 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태형 의장(봉서초,6)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회의가 개회됐다.
완주군 어린이의회 본회에는 박성일 군수와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을 비롯해 어린의회에 관심을 쏟은 군의원 등이 자리해 어린이 의원들을 격려했다.

어린이 의원들은 본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6월부터 아동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사업탄탄 워크숍 및 임시회를 열어 아동들이 생활하는 모든 영역의 의사결정 과정에 체계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고민해왔다.
이날 본회의에서 어린이 의원들은 워크숍 및 임시회 활동을 통해 토의한 △어린이 영화관 설치 △공공장소 쓰레기통 설치 확대 △어린이 누리집 제작 △야생동물 보호소 설치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군정질의 시간에는 박성일 군수에게 어린이 미술관 설치 등 4가지 군정 정책에 관해 질의했고 4명의 어린이 의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 정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태형 의장은 “어린이 의회를 통해 우리의 생각이 실제 완주군 정책에 반영돼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우리도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또 그에 따른 책임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식을 비롯해 입법 활동에 대한 다양한 공부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린이들은 미래사회의 동력이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완주군 아동정책이 시스템화돼 지속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유성수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