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을 키워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23 [09:28]

유연성을 키워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23 [09:28]



맨손체조는 몸을 부드럽게 한다. 몸을 풀어주어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 기본운동이다. 몸은 유연성이 있어야 균형 감각이 생기고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마음도 유연성을 지녀야 한다. 단단한 마음보다 부드러운 마음이 좋다. 몸과 마음의 유연성은 건강에 절대적이다.

유연해야 남과의 교류에서도 양보가 있고 타협이 가능해진다. 유연해야 상대를 부드럽게 설득할 수 있다. 유연해야 같이 일을 할 수도 있다. 유연해야 사람들을 부드럽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유연함은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이다. 리더십의 기본이다. 세상은 부드러운 사람이 딱딱한 사람을 이기는 법이다.

함부로 목에 힘을 주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백지 한 장 차이다. 못 나고 멍청한 사람한테서도 배울 것이 있는 법이다. 부드러운 것이 딱딱한 것을 이긴다. 부드러움은 덕(德)이고 굳셈은 적(賊)이다. 약하면 때로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강하면 사람들의 공격을 받기가 쉽다.

약한 것은 사람들이 돕고, 강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으로 공격한다. 부드러운 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제압한다. 부드러운 것은 사람에게 덕을 가져온다. 반면 단단한 것은 사람에게 해를 가져온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지만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라는 말을 기억하자.

물론 부드러움은 결정적인 위기와 고비의 순간에는 결국 약점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도 확실하고 정확하게 결단하는 것은 부드러움에서 비롯된다. 부드러움이 훨씬 강한 법이다.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다. 풀과 나무도 살아있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다. 죽게 되면 마르고 굳어진다.

부드러울 유(柔), 능할 능(能), 누를 제(制), 굳셀 강(强) 즉 유능제강(柔能制强)을 기억하자. 부드러운 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이긴다. 강한 것보다 부드러운 것이 더 오래 남는다. 강하고 모진 것은 쉽게 망하고 부드럽고 순한 것이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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