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원료 효자노릇 전북수출 '맑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26 [09:13]

정밀화학원료 효자노릇 전북수출 '맑음'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26 [09:13]


올해 10월 전북도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40.5% 증가한 6억7,404만 달러를 기록했다.
10월까지의 수출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이 증가한 29.2%를 기록하며 66억3,522만 달러로 집계됐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주세관이 발표한 '10월 전라북도 무역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북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6억7,404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를 제외하고 정밀화학원료,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건설광산기계, 농약 및 의약품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 수출은 중국, 대만 등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이뤄지며 전년동월 대비 232.1% 증가한 7,363만 달러를 기록했다.
합성수지(41.6%)는 중국(-25.8%) 수출 감소분을 일본(232.2%), 미국(122.8%)에서 흡수했고 자동차 부품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로 수출이 늘어나며 54.7% 증가한 5,133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2.6%)을 제외하고 중국(40.3%), 미국(59.4%), 일본(38.6%), 인도네시아(54.2%), 인도(78.3%)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중국, 미국, 일본, 인도 등 거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혁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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