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28 [13:14]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28 [13:14]



두려움은 누구나 갖고 살아간다. 두려움도 가지가지다. 가진 것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재산을 잃을까, 친구를 잃을까, 명예를 잃을까, 권위를 잃을까, 직장을 잃을까, 체면을 읽을까, 목숨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이 항상 가득하다.

두려움 중에서도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다. 죽음보다 더 큰 두려움은 없다. 한창 젊을 때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다. 평생 젊음이 유지되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어느 날 나이가 들어가면서 두려운 생각이 조금씩 찾아온다.

죽음이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아무리 항우장사라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거역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다. 그러나 죽음을 먼저 생각할 일이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이 더 중요하다. 어떤 마음 자세로 살아갈 것인가가 훨씬 중요하다.

길지 않은 인생이다. 살아가는 데도 어떤 철학과 원칙이 필요하다. 죽음도 마찬가지다. 죽음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철학과 원칙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죽음의 두려움을 별로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

죽음이란 반드시 맞이해야 한다. 아등바등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편하게 맞이하는 것이 좋다. 당당하게 살다가 홀연히 떠나는 인생이 멋진 인생이다. 그러나 죽음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사는 동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죽음을 맞을 때 후회하는 일이 적어야 한다. 너무 일만 생각했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일 중독자로 인생을 낭비했다고 후회한다.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았다면 오히려 행복했을 것이라고 후회한다.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고 아내 혹은 남편과 더 소중한 추억을 만들지 못한 것도 많이 아쉬워한다. 행복이란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사실을 죽음을 앞두면 깨닫게 된다. 이런 사실을 일찍부터 깨닫는 사람은 죽음의 두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다.

/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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