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코로 흡입 시 배출까지 일주일 걸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28 [16:52]

미세먼지, 코로 흡입 시 배출까지 일주일 걸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28 [16:52]


코로 들이마신 미세먼지는 몸 안에 일주일 넘게 남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전종호 연구팀이 방사선동위원소를 활용해 동물실험을 한 결과 코를 통해 기도를 거쳐 흡입된 미세먼지가 이틀 뒤에도 60% 가량 폐에 축적됐으며 배출까지 7일 이상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배출 과정에서 소량의 미세먼지가 간과 신장 등 일부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것도 확인됐다.
반면 입을 통해 식도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이틀 만에 몸 밖으로 빠져나왔다.
다른 장기로 이동하거나 축적되지 않았다.
전종호 박사팀은 "핵의학 영상기술을 활용해 체내 미세먼지 분포도와 동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다양한 질환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