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감정노동자 인권 보호 결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1/29 [17:15]

전주시, 감정노동자 인권 보호 결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1/29 [17:15]


전주시가 대표적인 감정노동 직군인 콜센터 상담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온 결과 업무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이직률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9일 터존부페에서 KT텔레콤과 LB휴넷, The-k손해보험, 이스타항공, DB손해보험, SK텔레콤 등 전주지역 6개 콜센터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근로자와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콜센터 고객응대근로자 감정 보호 사례발표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시가 6개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각 사업장별로 추진해온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고객응대근로자의 정신적ㆍ신체적 건강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감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 의견청취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직장문화 조성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LB휴넷 전주고객센터와 KT전북사업단에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감정노동 종사자 지원체계 마련 등 협력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만든 자리”라며 “이번 성과공유를 통해 사업주들이 고객응대근로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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