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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단속 '깜빡' 차량털이 표적된다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12/04 [09:24]




최근 '차량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 간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털이는 총 1,200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527건, 2016년 499건, 지난해 174건이다.
실제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26)는 지난 8월 30일 전주시 삼천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씨는 주로 심야시간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차량 절도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차된 차량을 턴 10대들도 덜미를 잡혔다.
B군(19) 등 2명은 8월 9일 부안군 계화면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70만원을 훔쳤다.
이들 역시 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은 총 10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여행을 가기 위해 차량을 훔친 10대도 쇠고랑을 찼다.
C군(19)은 7월 16일 전주시 덕진동 한 오토바이 판매점 인근에 주차된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차 안에는 현금 120만원과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도 들어 있었다.
그는 이날 오토바이를 사기 위해 판매점에 들렀다가 카운터에 놓인 차량 열쇠를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C군은 경찰에서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싶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금품이나 고가의 물건을 차 안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털이 대부분이 소액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해자들이 문을 잠그지 않은 등 자신의 과실을 자책해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범죄를 키우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정차의 경우 CCTV가 설치돼 있는 곳에 하는 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무엇보다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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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4 [09:2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