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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익산 비료공장 전수조사 실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12/04 [17:34]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료공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4일 시작됐다.
익산시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등은 이날 비료공장 폐수처리시설이 있었다는 식당 아래와 폐기물이 매립돼 있다고 주민들이 주장하는 곳에 대한 굴착작업을 펼쳤다.
이 비료공장은 지난 10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역학조사과정에서 공장부지 내 토양오염상태를 조사하던 중 폐기물 저장시설과 폐기물 층이 발견됐다.
주민들은 폐기물 층 깊이가 4.5m로 그 위에 건립한 식당의 면적이 85㎡ 정도임을 감안하면 저장된 폐기물은 370여 톤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사팀은 폐기물 주 매립지로 예상되는 식당을 중심으로 굴착작업을 하고 불법폐기물 등이 확인되면 공장 전체로 조사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이날 굴착한 폐기물의 시료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성분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지정폐기물로 드러날 경우 당시 사업주에 대해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 장점마을은 2001년 비료공장이 들어선 후 인근 주민 80여명 가운데 10여명이 폐암, 간암, 위암 등으로 숨지고 10여명이 투병하고 있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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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4 [17:3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