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 "전주시 출연금 현금지급 약속 이행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2/05 [19:00]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 "전주시 출연금 현금지급 약속 이행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2/05 [19:00]


전주시는 지금이라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즉시 이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진재석 위원장은 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나름대로 전주시 및 전주시의회와 대화를 통해 출연금 50% 현금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했지만 어제 오후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내딛는 행보를 보면서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며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는 쓰레기와 관련된 시설장들을 대할 때 공평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위원장은 이어 “일부에서는 흑백 논리 또는 선과 악의 축으로 비교하면서 돈이나 많이 바라는 파렴치한 주민들로 몰아가고 있지만 이는 그렇게 해석해선 안 될 일”이라며 “이 사업은 송하진 시장 재임 시절 당시 공모를 통해 현금 지급을 약속 받고 주민들과 협약이 맺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특히 “현 전주시 조례가 주민지원기금 중 나머지 50%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도록 명시돼있으니 악법도 법이니 무조건 따라야한다는 주장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라며 “농사나 짓던 주민들이 어떻게 머리를 써 어떤 훌륭한 사업을 통해 손해 보지 않는 영리사업을 만들어낼 수가 있겠는가를 되돌아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그동안 시는 조례에 따라 행정을 집행해왔기에 주민들을 주장을 인정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주민들의 현금지급 요구 등이 빗발치는 만큼 대화를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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