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진료소가 농한기 농촌동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2월 말까지 금상ㆍ중인ㆍ도덕 보건진료소에서 농촌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한기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보건진료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관할 지역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근력ㆍ균형도 측정 △체성분 검사 △인지도 및 행태조사 △정신건강조사 등 사전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2-3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주민들이 운동과 활력 있는 생활이 본인들의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사후 건강검사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농번기 동안 과도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허리ㆍ관절통증,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상보건진료소에서는 운동프로그램을, 중인보건진료소에서는 노래교실을, 도덕보건진료소에서는 치매예방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조세형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