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9년도 예산 7,312억원으로 확정

2018년 대비 830억원 증가

권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2/16 [15:54]

남원시, 2019년도 예산 7,312억원으로 확정

2018년 대비 830억원 증가

권희정 기자 | 입력 : 2018/12/16 [15:54]



남원시가 2019년도 예산안을 7,312억원(일반회계 6,812억원, 특별회계 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12.8%, 830억원이 증가한 최대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농림 분야 1,677억원, 사회복지 분야 1,618억원, 환경보호분야 7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67억원, 문화체육 관광분야 557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330억원 등이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시의 주요 현안사업이었던 월락정수장 개량사업 268억원과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250억원, 실내수영장 신축사업 85억원을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국가예산으로 확보했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용역비와 공사비 등을 반영했다.

또한 국가의 일자리 정책과 일관해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역동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 천연물 화장품 원료생산시설 구축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소득 주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노인 일자리사업, 4060 신중년 취업 지원, 공공청사 관리 및 안전서비스 일자리 지원, 교육·보건·기술분야 공공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취업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매니저 지원, 사회적 경제 청년 인턴 지원 등 일자리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문화체육관광 사업으로 전통가 조성사업 66억원,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30억원, 가야문화 발굴 사업 46억원, 춘향골 체육공원 축구장 조성사업 25억원, 족구장 조성사업 12억원, 테니스장 2구장 조성사업 10억원, 게이트볼장 신축사업 10억원,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10억원 등으로 품격 있게 융성하는 문화 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조기 개교를 위해 부지매입비 63억원을 편성, 지역의 의료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이고 발 빠른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밖의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도시재생사업 68억원,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6억원, 금암공원 조성 20억원, 북남원 IC 원도심 연결도로개설사업 21억원, 주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3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71억원, 농로·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비 225억원 등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운영하고자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2019년도 국가예산 150건 1,130억원, 공모사업 95건 915억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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