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각종 평가서 풍성한 수상 기록

식품안전관리분야 ·예방접종사업 평가 등

최두섭 기자 | 기사입력 2018/12/17 [15:30]

익산시, 올해 각종 평가서 풍성한 수상 기록

식품안전관리분야 ·예방접종사업 평가 등

최두섭 기자 | 입력 : 2018/12/17 [15:30]


 
익산시가 올해 각종 평가에서 풍성한 수상기록을 쏟아내며 2018년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식품안전관리분야 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학교 등 집단급식소 안전관리강화의 일환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집중 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사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위생 취약시설 및 사각지대의 식중독균 추적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절기 접객업소 및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의 조리식품 수거 검사 등 집중관리를 실시해 식중독 발생 환자 수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김문혁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체감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위생관리의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중독 차단 및 식품위생강화로 안전한 식품환경조성과 시민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관리 유공 공무원은 김윤숙 식품안전계장이, 유공 민간인은 10년 9개월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한 최영희씨가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는 2018년도 전북도 예방접종사업 평가에서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예방접종사업 평가는 영유아 예방접종, 인유두종 바이러스 접종 등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접종률을 평가한다.

시는 그동안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꾸준히 점검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 중 초등학교 학생 대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미접종자에 대해 언론 보도, 간담회 개최, 문자 발송, 우편물 발송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켰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감염병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정기 예방접종대상 아동들이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퇴치 및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징수과 최미란(47) 주무관은 전북도 주관 2018년 4분기 체납세 징수왕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체납자 부동산 등 재산압류를 담당하면서 체납처분 사전안내문 및 체납고지서 5만2,196건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해 36억9,0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 주무관은 체납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통해 고질민원에 대해서 이해와 설득으로 융통성 있게 대처함으로써 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친절·신뢰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미란 주무관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체납세 징수왕으로 선발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세무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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