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현장실습으로 농생명 맞춤형 인재양성 나선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2/25 [06:58]

전북대, 현장실습으로 농생명 맞춤형 인재양성 나선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2/25 [06:58]


전북대학교가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현장실습생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파견되는 현장실습 학생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과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인문대학 등 4개 단과대학이 53명이다.

구체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15명), 축산과학원(9명), 원예특작과학원(4명), 식량과학원(9명) △전주 농생명소재 연구원(7명) △국가식품클러스터(5명) △생물산업진흥원(3명) △전북도 국제 교류센터(1명) 등에 파견된다.

이번 현장실습은 행정업무 및 실험실, 농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무를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시키고 농생명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간 농업과학원과 축산과학원으로 집중됐던 농업분야 현장실습을 식량과학원과 원예특작과학원으로 확대시켜 농생명 산업 전반에 걸친 현장실습 토대를 만든 만큼 학생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학용 지역선도대학육성시범사업단장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전북지역 주요 농생명 산업 기관들의 현장실습 기관소개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기관 이해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중도탈락율을 감소시켜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키시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전북대 농생물학과)은 "졸업을 앞두고 공공기관 취업과 관련해 고민이 많았다"며 "원하는 기관에 파견돼 기쁘고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서 희망하는 기관의 직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병웅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