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 격차가 심각한 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2/27 [17:25]

빈부 격차가 심각한 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2/27 [17:25]



요즘 점심시간에 무료 급식을 받으려고 줄을 서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다. 한국은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심각한 것은 바로 빈부 격차 문제이다.

빈부격차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소득 차이를 말한다. 계층이란 사회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들의 층을 말한다. 한국사회는 갈수록 계층 간의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 소득에 따른 계층의 변화로 발생하는 문제도 다양하다.

어느 사회나 고소득층, 중산층, 저소득층은 있기 마련이다. 이 가운데 중산층은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 문화적 수준이 중간 정도 되는 집단을 말한다. 중산층이 많아야 살기 좋은 나라다. 반대로 고소득층이 많거나 저소득층이 많아서는 안 된다.

문제는 갈수록 중산층 비율이 줄어들고 저소득층 비율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사회적 갈등도 심각하다. 소득이 높은 사람은 더 잘 살고, 소득이 낮은 사람은 더 살기 어려워지므로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빈부 격차는 < 경제적 불평등 > 혹은 < 소득 불평등 >이라고 말한다. 자산과 소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가리킨다. 빈곤층과 부유층 간의 물질적 격차를 말한다. 경제적 불평등이 증가하는 현상을 < 경제 양극화 >라고 부른다.

출산의 빈부 격차부터 심각하다. 태어날 때부터 차별을 받는 것이다. 산모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후조리원은 전국적으로 거의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산후조리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고스란히 산모가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산후조리원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빈부격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부자들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든 삶을 이어간다. 가끔 언론을 통해서 가난한 이들의 삶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자들에게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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