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립유치원 폐원 대응, '학부모 고충지원센터' 운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2/27 [17:17]

교육부, 사립유치원 폐원 대응, '학부모 고충지원센터' 운영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2/27 [17:17]


교육부가 무단 폐원을 예고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사립유치원 폐원 대응 학부모 고충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
이는 사립유치원의 불법·편법적 폐원으로부터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부모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접수된 학부모들의 고충 사안은 해당 시·도교육청에 이관하며 해당 교육지원청은 조치 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해야 한다.
현장에서 사안 해결이 어렵거나 조처가 미흡한 경우 교육부가 직접 개입할 방침이다.
또 폐원 예정인 유치원의 재학생을 인근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전 수요를 내년 1월 4일까지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아의 학습권 보호와 폐원 관련 현장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고충지원센터는 교육부 민원 콜센터(02-6222-6060) 또는 홈페이지 팝업존 및 배너(http://moe.go.kr)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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