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올해 정책성과 체감토록 최선 다할 것"

2019 신년회 "국민 삶 고르게 나아지고 함께 잘사는 사회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03 [09:55]

文대통령 "올해 정책성과 체감토록 최선 다할 것"

2019 신년회 "국민 삶 고르게 나아지고 함께 잘사는 사회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03 [09:55]



문재인 대통령은 2일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 신년인사를 통해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어 보겠다"며 "그 모든 중심에 '공정'과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촛불은 더 많이 함께할 때까지 인내하고 성숙한 문화로 세상을 바꿨고 같은 방법으로 경제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하고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고 끝까지 지키고 어려움을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고 이해당사자들에게 양보·타협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혁신해야 한다. 산업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며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며 "혁신이 있어야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 혁신과 함께 하겠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스마트 산단과 스마트시티 모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 투자에서 나오며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다.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근로장려금의 확대, 기초연금·아동수당 등 생계·의료·주거·보육과 관련한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넓혔고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카드수수료 인하를 본격 추진하고 상가 임대차 보호, 골목상권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를 촉진하는 한편 안전·위험 분야의 정규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나라는 평범한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고 국가는 평범한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민께 더 희망을 드리는 나라,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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