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상처를 주지 마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03 [16:07]

말로 상처를 주지 마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03 [16:07]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 항상 화근(禍根)이다. 허물없이 지낸다는 이유로 함부로 말을 하면 머지않아 반드시 큰일이 터진다.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준 화살은 반드시 내게로 돌아오게 된다.

말로 상처를 주는 일은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험한 말은 상대의 마음 문을 닫는다. 말로 상처를 주는 것은 벽을 쌓는 일이다. 상처를 주는 말은 모든 일을 그르치는 사단이다. 뜨거운 불은 화상을 남긴다.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불길에 휩싸여 입은 화상은 오래 가는 법이다. 상처도 흉하게 남는다. 대수롭지 않게 뱉은 말 한마디가 때로는 치명적인 피해가 되어 원수로 돌변한다. 잘못된 말은 오래오래 흉한 상처를 남긴다. 내 곁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다치기 쉬운 사람들이 있다.

후회하면서 살지 않으려면 먼저 내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부부간이나 부모 자식 간에도 마찬가지다. 부부간에도 상처를 주는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 가정이 파산되는 일이 있다. 순간적인 판단 잘못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랑이 없는 말은 상대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기 쉽다. 말로 인한 화상 자국을 생각하자. 화상 자국을 남기지 말자. 말이 주는 상처를 잊지 말자.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과는 가급적 만나지 말자. 상처를 주는 말을 하면 반드시 불행해진다.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말을 고르자. 감동이 없는 잔인한 말은 반드시 걸러내자. 말에서 그 사람의 인격을 느끼는 법이다. 인간관계는 말 때문에 유리병처럼 깨지기 쉽다.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한순간에 깨지고 만다.

직장이나 가정에서나 모두 말이 중요하다. 말 한마디 때문에, 사소한 행동 하나 때문에 사랑과 우정이 한순간에 날아간다. 복원되기도 어렵다. 진심이 통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누구나 따뜻한 말을 좋아한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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