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 ‘新(신)’<‘고도화’ 방점 두다신년기자회견 갖고 정책 완성도 강조 “자존의식 키우고 전북경제 체질강화”밝혀…10대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 추진송하진지사가 7일 2019년 한해 전북 자존의식을 키우고 전북경제 체질강화라는 두 개의 방점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보다는 기존 정책의 ‘고도화’에 강조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도정을 맡은지 5년차인 송 지사는 ‘신(新)정책’을 추구하기 보다 올해 기존 정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다는 입장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송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송 지사는“올해는 민선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라면서“전라도 정도 천년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전라도인의 자존의식을 키우고 도민들이 고루 잘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정을 비롯해 전북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전북 대도약을 이루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삼락농정을 기반으로 한 농생명산업과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 등 5대 도정목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면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는 ‘10대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10대 프로젝트가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이다. 또 △공공의료 인력양성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 및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등도 포함된다. 송 지사는 이날 “새천년의 길목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면서 전북에 불어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전북 대도약과 융성을 이루는 첫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원석을 잘 갈고 다듬어 훌륭한 옥구슬을 만들어 내는 데는 오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듯, 2019년은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민선6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으로 성과를 거두겠다”며 “도민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송지사는 △‘군산형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전북형 만들기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조성에 대해서는 전북업체 참여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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