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전북권 오나

군산.남원.장수 유치전 나서, 전국 지자체 20여곳 경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13 [07:01]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전북권 오나

군산.남원.장수 유치전 나서, 전국 지자체 20여곳 경쟁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13 [07:01]

축구 국가대표 파주 트레이닝센터를 대체할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도내 3개 시·군이 뛰어들었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축구센터 유치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전국 20여 개의 지자체가 유치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군산시가 새만금에, 남원시가 운봉읍 관광지구에, 장수군은 장수 승마장 인근에 각각 유치를 신청했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10만여평)규모에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 구장을 비롯해 풋살장, 테니스장, 족구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

축구협회는 오는 2월 유치 신청 기관의 설명회와 선정위원회 현장 실시 후 우선협상 대상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대의원 총회 등을 거쳐 최종 부지로 선정한다.

이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관리계획 인가와 공사 입찰에 들어가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가 조성되면 총 2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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