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 도의원 "무주 등방천 수질오염 심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14 [18:38]

황의탁 도의원 "무주 등방천 수질오염 심각"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14 [18:38]

 
부영 덕유산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무주리조트 숙박시설 등에서 오염된 물이 등방천으로 흘러들어 15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매년 찾는 무주리조트의 하수관리와 하천관리에 중대한 허점이 있다고 주장됐다.
전북도의회 황의탁의원(무주 사진)이 14일 제3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무주리조트 2017년 상하수도 사용량은 1,389,783㎥인데 반해 하수도 사용량은 614,018㎥로 상수도 사용량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수준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천호의 연간 물 사용량은 2017년 2,042,872톤, 사용료 53,616천원(톤당 26.24원)으로 설천호 연간 물사용량과 하수도 사용량이 3대 1의 큰 차이를 보여 상당한 물이 하수도를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무주리조트 하수관리 설치 년도 및 하수관로 교체 내역에 따르면 1990년부터 1996년까지 관정 200mm에서 300mm까지 10km 구간은 약 24년에서 29년전 설치된 것으로 노후화가 심각하다”면서“무주군과 협조해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직접 실시하고 그에 따른 하수관로 보수 및 교체를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등방천, 지역 주민, 관광객과 무주리조트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수립?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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