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나포면 주민들, 레미콘 공장 설립 반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16 [15:21]

군산시 성산.나포면 주민들, 레미콘 공장 설립 반대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16 [15:21]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주민들이 레미콘 공장 설립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모 기업체에서 성산공원 부근에 레미콘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올해 1월 허가를 접수한 것에 대해 격분과 울분을 금치 못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레미콘 공장이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일반주거환경, 친환경 농업 단지 주변에 들어설 수는 없다"며 "이는 자연환경, 국민건강을 최우선시로 존중받고 보호받는 현시대에 상상 할 수 없는 과거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소음, 분진, 교통재해 및 각종 암 등 불치의 병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물질 중에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레미콘 공장은 일반주거환경지역 주변에 어떠한 경우에도 들어서면 안된다"며 레미콘 공장 설립 허가를 접수받은 군산시를 개탄했다.
그러면서 "군산시는 레미콘 공장 등 환경으로부터 시민들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혐오시설 설립은 일반 주거환경 지역 농업 주변지역에 들어설수 없도록 제도적인 라인을 제시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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