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16 [15:22]

군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16 [15:22]







군산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군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이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2억원을 투입하며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민간부문 110대, 공공부문 7대 등 총 11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노후경유차 DPF부착,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DPF부착,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3개 대기오염측정소 이외에 4억7,000만원을 투입해 2개소를 신규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신호등 4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에서 운영 중인 홍보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측정소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약 60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미룡동, 군봉공원, 금강공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전군간 벚꽃길에 가로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4개 학교에 야외숲, 자연학습장, 미래숲 등을 조성하는 명상숲을 조성하고 장미동과 군산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에 대해 교체 및 설치로 1억원을 지원하며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월 15일부터는‘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관용차량 2부제 시행, 대기오염배출시설 가동시간 조정, 학교 휴업 및 수업시간 단축 권고, 대형공사장 작업시간 조정, 노면청소차량 상시운행 등 시민 보호대책이 시행된다”며“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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