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 만드는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 착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16 [21:53]

행복한 마을 만드는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 착수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16 [21:53]


전주시 덕진동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이 제안한 ‘공동체 재생을 위한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8년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덕진초 주변 엘로우 카펫, 담장 및 전봇대 도색, 꽃길 조성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공동체 소통과 공유를 위한 공간 조성 △덕진동 주민화합을 위한 벼룩시장 연계 마을축제 개최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문화교실 운영 및 소모임 활성화 △마을의 역사, 추억, 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과 이야기책 제작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덕진동 주민들은 오는 2월부터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과 동네한바퀴 현장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법원 이전 등으로 공동화 현장이 우려되는 덕진동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와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발판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은 2018년 전주시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1년 동안 워크숍 및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마을자원조사 과정을 거쳐 사업아이템을 발굴해왔다.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성 복원과 마을자치 실현에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하도록 전주시 사회적경제ㆍ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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