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식품클러스터 로드 탐방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군산대의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유)씨엔씨커피에서 커피원두의 이해 및 드립커피 내리기 등을 체험한 것을 비롯해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고추장 만들기, 임실치즈 테마파크 치즈 및 피자 만들기 등 전북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익산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사조공장 순창공장의 장류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박종철 박사(농업법인홉앤호프(주) 연구소장)의 특강 '맥주의 원료와 Craft beer'를 통해 식품의 원료, 생산, 유통, 소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양 나탈리야 학생(우즈베키스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2학년)은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고장인 전북의 아름다움과 이를 식품산업과 연계해 우수한 맛을 표현해 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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