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이번 주 중요한 ‘분수령’

올해 첫 인사 22-24일 단행 과장 16-17명 팀장 39명 승진 내정자 발표 …공항 예타 면제 여부 정부 발표 임박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1/20 [16:35]

도정 이번 주 중요한 ‘분수령’

올해 첫 인사 22-24일 단행 과장 16-17명 팀장 39명 승진 내정자 발표 …공항 예타 면제 여부 정부 발표 임박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9/01/20 [16:35]


내부적으로는 올해 첫 인사를, 외부적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예타 면제 여부와 관련 정부 발표가 이번 주내에 진행됨에 따라 이번 주가 도정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는 올해 첫 인사를 이번 주내에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새만금 공항 예타면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세칭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우선 도는 올해 첫인사를 22-24일에 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실국장 인사와 함께 과장급 및 팀장급 승진 내정자를 발표한다.
이번에는 국장급 승진 인사가 없고 전보 인사만 실시된다.

국장급에서는 곽승기자치행정국장이 교육대상자로 정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과장급(서기관)승진인사가 16-17명이고 계장급(사무관)승진인사가 3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12월말 사직한 최정호정무부지사 후임자로 이원택 청와대 행정관이 자타천으로 거론 되고 있어 향후 송하진지사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김송일행정부지사가 당초 2월 교체설이 나왔지만 중앙부처 인사 지연과 정무부지사 ‘공백’으로 인해 올 상반기까지는 행정부지사직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총사업비 60조원에 이르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신청 심사 결과를 이번주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여 과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이번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 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30여개 달하는 사업의 예타 면제를 신청했다.

총사업비는 60조원에 이른다.

전북도는 특히 △새만금국제공항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생태계 구축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3개 사업을 예타 면제사업으로 신청했다.

도는 내심 새만금국제공항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을 고대하면서 그동안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설득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 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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