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특혜 보조금 ‘행정조사위건’ 통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22 [17:06]

정읍시의회 특혜 보조금 ‘행정조사위건’ 통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22 [17:06]



22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정읍시의회 개원의회(제2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정된‘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의 보조금 특혜와 관련 행정사무조사 발의 건이 마라톤 본회의를 거쳐 진통 끝에 통과됐다.
 
이번 안건은 지난해 정상철 의원(민주당 연지,농소,정일,소성,입암)이 발의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지난해 다루지 못하고 올해 첫 개원의회 본회의장에 상정돼 제안 설명을 갖고 회의를 진행했으나 표결방법(기명, 무기명)을 두고 5시간 동안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최종 출석의원 16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10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은 총사업비 90억원(액비 4만톤 처리)에 보조금 50%(45억원)가 지원되는 특혜성 사업으로 불거져 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는 지역사회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정상철 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지원되는 사업이 경찰수사를 받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의회차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진상조사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장은 안건 상정이후 투표방식에 첨예한 대결양상을 띄며 5시간 동안의 논란을 벌이며 최종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무기명 투표로 결정했으나 전산시스템 고장으로 수리와 고장이 반복되는 진통 끝에 결국 투표용지를 통해 가결됐다.


한편 이날 함께 안건으로 다뤄지게 되는‘내장산관광호텔신축관련 행정조사 발의 건’은 시간 관계로 이후 열릴 임시회로 연기됐다.
 
황광욱 기자/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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