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한층 강화한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1/25 [09:44]

전북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한층 강화한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1/25 [09:44]


전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을 늘린다.

또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신설하는 등 특수교육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전북특수교육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특수학급 20곳이 신·증설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급당 법정정원을 맞추기 위해 특수학급 수를 확대해 왔다.
또 특수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율선택 과제 시범 운영을 통해 유·초·중·고 특수학급 50곳에 사회적응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지원체제도 강화된다.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통합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정다운 학교는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일반학교 70곳에는 올해부터 통합교육 활동비가 지원된다.
일반학급에 편성된 경증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도 한층 전문화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개소한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도 이어진다.
올해 진안과 임실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설에 이어 내년에는 장수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지원비가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되고 방과후학교 비용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된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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