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종합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주시, 현대해상빌딩 매입 본격 추진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2/12 [09:37]


전주시가 비좁은 청사로 인해 그동안 인근 빌딩을 임대해왔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해상빌딩 매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35년 전 인구 35만이 살던 시절에 지어진 청사로 인해 18개부서가 인근 건물에 더부살이를 하면서 민원인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기에 시청 바로 앞에 자리한 현대해상빌딩을 매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12일 서울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에서 핵심 관계자를 만나 매입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는 것.
시는 현대해상빌딩이 인근 건물 중 청사배치가 가장 적정(40개 과 배치 가능)하고 광장 및 시청사와 가장 근접해 있어 청사 공간 확보를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현대해상빌딩은 건축주가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며, 대지 면적이 1,464㎡(443평)이다. 규모는 지하5층ㆍ지상15층이며 연면적이 1만4,616㎡(4,429평, 2000년 준공, 18년경과)이다.
주차대수는 자주식 19면, 기계식 112면으로 총 122면인데 기계식 주차는 시민들이 기피하는 방식인 만큼 인수 시 이는 손을 봐야하고 주차장 부족분은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수해야할 전망이다. 현재 시는 보증금 19억원에 월세 6,600만원을 내면서 3,091㎡를 임대해 10개 과 및 실ㆍ국장실 3개소, TF팀 및 회의실, 휴게소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매입을 위해 자체 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약 180~200억원의 감정가가 도출됐다. 하지만 현대해상화재보험 측이 자체 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250억원이라는 감정가가 나와 전주시와는 적지 않은 가격차를 보이는 상황이다. 시는 현대해상빌딩에 19억여 원과 대우빌딩에 12억여 원의 보증금 총액이 32억원 정도 되는 만큼 현대해상화재보험 측과 매각협상이 잘 이뤄질 시에는 큰 예산 부담 없이 인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청사의 신축이나 증축, 그리고 이전이 그리 간단치 많은 않은 실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세금을 대거 투입도 시켜야지만 좁은 부지 문제로 현재의 자리에다 신축이나 증축하는 것은 쉽지가 않아서다”며 “더욱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도심공동화 등의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지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온 시청사의 이전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선택 이었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2/12 [09:37]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