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정무부지사 ‘역할론’ 주목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2/17 [19:14]

이원택정무부지사 ‘역할론’ 주목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2/17 [19:14]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후 친정으로 돌아온 전북도 이원택 신임 정무부지사의 향후 역할론이 관심을 모은다.

이 정무부지사는 송하진지사의 복심(腹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북도정의 여러 곳에서 내밀하게 직간접으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정무부지사가 앞으로 도청 직제상 정무부지사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그의 활동 범위에 따라 주군인 송 지사의 향후 정치적인 미래도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정무부지사의 본인 자체의 앞으로 정치적인 행보에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하나의 ‘가설(假說)’이기는 하지만 송 지사의 ‘3선 가도’를 위해 이 정무부지사가 정치적인 ‘밑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추론이다.

재선의 송 지사가 새만금 국제 공항 예타 면제 등 굵직한 전북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내심 ‘3선 마인드’를 구체화하기 위해 복심인 이원택행정관을 신임 정무부지사로 낙점 했다는 전언이다.

또 이 정무부지사의 혹시 내년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해 ‘경력쌓기’일환으로 송 지사가 배려한 것 아니냐는 것이 또 다른 추론이다.

이 정무부지사는 이와관련해“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총선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는 논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다소 유동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이 정무부지사가 앞으로 전북도 비공식적인 민원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장명균비서실장이 그 역할을 해왔지만 오는 6월 퇴임하는 장 비서실장의 역할을 이 정무부지사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4일 이원택정무부지사는 송하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정무부지사는 “청와대와 정부부처의 가교역할을 하며 도정에 집중하겠다”며“특히 군산형 일자리와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개발, 아시아 농생명밸리 조성 등의 각종 현안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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