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자 창업보육센터 조성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3/30 [23:27]

인쇄전자 창업보육센터 조성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3/30 [23:27]

 

 

 

차세대 유망 신기술인 '인쇄전자' 창업보육센터가 전북에 조성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 창업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녹색기술분야 중심의 2010년도 건립비 지원 공모에서 전북도(나노기술집적센터)가 제안한 'eco-인쇄전자 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도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총 35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부지에 4층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30개 업체를 입주시키고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인쇄전자는 전통 인쇄기법에 첨단 나노기술을 융합.접목해 전자회로, 부품 및 전자제품을 인쇄하듯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공정기술로 향후 10년 이내에 고성장이 전망되는 지식기반 신기술 산업분야이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저가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OLED면조명을 비롯 센서, 태양전지, 무선인식시스템 등에 다양하게 응용돼 사용 가능하다.

 

도는 앞으로 나노기술집적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쇄전자의 본격적인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추진, 인쇄전자 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쇄전자 정보수집 및 기술교류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9월) 및 기업유치(2015년까지 60개 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창업보육센터 유치를 계기로 인쇄전자 산업의 창업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연구개발을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석사급 연간 20명)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주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부품소재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인쇄전자 산업을 연계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과 산업성숙도를 반영한 핵심기술개발 추진 등 적극적인 산업 육성 추진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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