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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자연정신과 서예’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3/03 [17:46]

제12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동양 전통철학의 '도(道)'와 '기(氣)'를 중심으로 서예의 근원적 본질과 순수성을 탐색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전시, 학술, 부대행사, 연계행사, 특별전 등 6개 부문 28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주제는 '자연정신과 서예'다.
지난 20년 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개최해 온 결과 서예의 본체 및 본질 구현, 대중과의 소통 진작, 신진 서예가 발굴 등이 주요 과업으로 집약됨에 따라 올 주제에는 동방의 전통철학을 구성하는 대표 명제인 '도(道)'와 '기(氣)'를 뼈대로 서예의 근원적 본질의 순수성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낸다.

# 참여폭 확대…다양성 추구
이번 행사의 특징은 △참여 폭의 확대로 축제분위기 조성 및 작가의 다양화 추구 △서예비엔날레의 근원적 예술성 확보 △서예의 접근성 및 친근성 확보 △지역사회 기여 활동 모색 △서예의 학술적 역량 강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비 한자문화권 국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외동포 및 해외문화원 서예부문 수강생 대상 해외동포교학상장전 개최를 통해 서예계의 미래 꿈나무와 해외교포를 수용해 참여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서예의 가치를 뒤돌아보고 탐구해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세계 서예의 선도적 역할과 권위 확보에도 나선다.
더불어 서화의 소품 작품화를 추구 디자인 및 실용적 서예로써 가치를 발굴하고 인테리어와 실내장식으로 접목해 서예의 접근성과 친근성을 확보한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 전역에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4개 시·군의 특산물, 관광명소, 명승지 시화 등을 서예로 작품화한 배너를 제작.발굴 작품화 해 해당 시군별로 거리 전시를 통한 홍보에 나선다.
서예발전을 위한 학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학술상 제정 및 논문 공모, 서예의 학문적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 풍성한 개막.전시 행사
개막식은 10월 12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개막퍼포먼스와 인사, 축사에 이어 공모전과 그랑프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전당 로비에서 전시장 개장을 알리는 기념식이 이어진다.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18개국 작가가 참여해 '서예로 도를 밝히다'를 명제로 화합, 세계서예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중·일 3개국 명인들도 전각이 가진 깊은 예술성을 펼쳐 보인다.
'서예 비상전'에서는 패기 넘치는 젊은 작가들이 10m의 대형작품들의 전시로 한국서예의 비상을 알린다.
서예와 타 장르가 예술적 효용성을 바탕으로 어우러져 실용적 작품으로 재탄생한 소품서예 전시도 마련된다.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역량도‘대한민국 학생서예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학술행사 및 특별전시
13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서예학술대회가 열린다.
4개국 11명이 자연정신과 서예의 상관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이와 연계해 학술상 논문 수상자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자연에서 생산되는 나무, 풀뿌리, 깃털, 섬유 등을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종류의 붓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과 서예, 그리고 붓'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또 14개 시군의 특산물, 관광명소를 서예로 작품화한 배너를 제작해 해당 시군에 전시하는 '내고향 예찬전'도 준비돼 있다.

# 부대행사
전북예술회관 2층에서는 비엔날레 기념 공모전 개최에 따른 입상작가 등을 초대해 작가의 서예 세계를 탐색해보는 전시가 열린다.
또 같은 장소에서 2019년 비엔날레를 기념하고 신인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순수 창작공모전도 진행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유명 서예가를 초청해 서예관, 서예학습과정 및 창작에 관한 신념 등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관람객이 직접 탁본해 유명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탁본체험, 관람객 참여의 장으로 서예를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 관람객이 서각 작품을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행사 등이 있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중국 소주 비각전, 강암 송성용전, 석전 황욱전 등이 열린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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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3 [17:4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