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식품, 감성마케팅으로 제주권 판로 '날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3/07 [09:27]

도내 농식품, 감성마케팅으로 제주권 판로 '날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3/07 [09:27]

전라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제주 중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제주 카페스타&푸드쇼’에서 ‘감성 마케팅으로 고객지갑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 12개사의 제주권 판로개척을 도와 2억원의 계약 성과와 현장매출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차별화된 공동관 부스 운영과 함께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통일성 있게 착용한 차별화 셰프 복장, 감성 브랜드로 무장한 도내 우수 제품 및 참가기업의 세일즈 마인드 등 감성마케팅이 제주권 소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객의 단순니즈에 맞추기 보다는 감성 취향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참가기업 대표들의 적극적인 관람객 응대가 빛을 발휘했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차별화된 전라북도 공동관 부스운영과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음?시식 제품에 제주지역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대표는 “전시회 첫날부터 제품이 모두 판매돼 항공편으로 제품을 추가로 공급받았다”며“제주권 시장의 큰 소비력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전라북도와 생진원에 추후 이런 차별화된 판로개척 행사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도 생진원은 변화하는 시장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감성마케팅으로 기업의 판로개척을 선도해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우수 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도내 농식품의 신 시장 창출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가 지원하고 생진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의 농생명?식품기업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관광산업과 연계된 제주권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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