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성공 개최 道 분발 촉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3/12 [17:12]

잼버리 성공 개최 道 분발 촉구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3/12 [17:12]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회기반시설의 적기 공급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분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훈열의원(부안 · 사진)은 12일 도의회 제 361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잼버리 대회가 아직 4년이 남은 것이 아니라 이제 4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특히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새만금 국제공항이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초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의 공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3년 완공이 쉽지 않다는 예측이다.”며“더욱이 2017년 시작된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의 공정률이 현재 27.7%인 점을 감안한다면 대회 개최에 맞춰 완공을 위해서는 전북도의 보다 세심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최 의원은“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는 전북과 새만금의 발전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전북 현안이지만 현재 잼버리 대회 부지는 허허벌판에 가깝다면서 부지매립과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 SOC 조기 확충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잼버리 대회 성공을 위한 키포인트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에 있고 하지만 다양한 수준의 기관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전북도가 주도권을 가지고 대회 성공을 이끌 수 있는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하진지사를 대신해 답변에 나선 김송일행정부지사는“새만금 국제공항은 정부의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무안공항과 양양공항의 사례에서 보듯이 통상적으로 9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은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하지만 완공 전이라도 활주로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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