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오드림’선정

고창 취약계층 찾아가는 지질공원 운영 국비 1천만원 지원…지질여행 활성화 기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3/14 [08:58]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오드림’선정

고창 취약계층 찾아가는 지질공원 운영 국비 1천만원 지원…지질여행 활성화 기대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3/14 [08:58]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추진 중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오드림(Geo-Dream)’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공모한 지오드림 사업기관으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선정돼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이 전북 서해안권(고창), 한탄강(경기도 연천), 청송(경북 청송), 강원고생대(정선) 등이다.

지오드림 사업은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으로부터 운영비(1,000만원)를 지원받아 지질공원내 취약계층(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질공원, 지질공원 여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수강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지오드림 프로그램은 고창 한마음 지역아동센터 등 7개소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과 현장 체험학습 및 지질공원 축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실적과 모니터링 등의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오드림 프로그램을 부안과 군산, 진안, 무주 등 도내 지질공원 운영 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지오드림 사업의 선정은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생태·지질자원과 이를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와 고창군은 우수 생태·지질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로 유도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지질공원 이미지 제고와 홍보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도 양영철 자연생태과장은 “이번 지오드림 사업 선정과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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