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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주민 건강권 보장돼야
황의탁도의원“야간 응급실 없는 등 의료불평등 심각”↔송지사“특단의 대책 강구 할 것”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3/13 [18:16]

무주 등 동부권 도민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이 조성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황의탁의원(무주 사진)은 13일 제 361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했다.
황 의원은“전북 동부권은 의료기관과 병상은 물론 의료인력 부족으로 분만과 아동의 응급치료, 노인장기요양·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며“특히 동부권 거주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화재진압과 구조체계의 지위격상과 신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무주군과 장수군은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심지어 병원급 의료기관조차 없고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의료낙후지역에 대한 투자가 인색해 공공요양병원이나 치매병동 사업계획도 없어 의료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공공요양병원과 치매병동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황 의원은“밤중에 아이가 아팠을 때 갈만한 응급실 하나 없는 곳에서 부모는 아이를 부등켜 안고 광주로, 대전으로 향하는 마음을 헤아려 보았는지”를 따져 묻고“기준시간 내에 분만, 소아청소년과, 외과, 내과 등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 보건 및 의료기관 이용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무주군보건의료원은 마취과 의사 등이 없어 농업생산활동 중 단순 찰과상을 입은 환자의 간단한 봉합수술조차도 할 수 없고 더욱이 응급환자 수술과 치료가 가능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톤을 높였다.
황 의원은 소방시설과 관련해서는“무주 안성면과 구천동, 설천면은 세계태권도 공원과 무주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시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산악지형으로 화재와 각종 인명사고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조직을 한 차원 격상시켜야 한다”며“특히 부남면과 무풍면은 골든타임 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지켜낼 수 있도록 119지역대 신설”을 주문했다.
이에 송하진지사는 답변을 통해“이번 기회에 동부권의 의료불평등 해소에 대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고 가장 중요한 의료진 확보를 위해 도차원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필요한 운영비와 장비구입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며“특히 119안전센터와 119지역대 신설의 경우 2020년 진안소방서 신축이 마무리 되는대로 무주 등 소방서가 없는 지역의 소방서 신설과 연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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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3 [18:1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