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 신청하세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3/18 [16:51]

익산시,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 신청하세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3/18 [16:51]


익산시가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계획에 따라 마련됐고 사업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축산업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 금리 1.8%, 2년 일시상환 방식이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단미·배합·TMR, 조사료를 포함한 보조사료 범위 내에서 구매하면 된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000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축산과(859-576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양축농가의 사료 현금구매, 선급금거래, 공동구매를 활성화해 보다 저렴하게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본 자금을 조속히 투입해 농가 경영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당수 농가들이 외상거래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싼 사료를 구매하는데 사료구매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관내 축산농가가 현금거래 등으로 현재보다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사료비 부담이 완화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을 지난해에는 56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49억원을 확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올해 3월 중 1차적으로 29억원에 대한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 신청 및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고 6월 중 2차적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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