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살맛나는 경제·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 총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3/20 [16:50]

정읍시, 살맛나는 경제·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 총력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3/20 [16:50]

“서민경제 활성화로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정읍’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나들가게와 전통시장 등의 서민경제 뿌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탄탄한 안전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 첫 걸음은 탄탄한 골목경제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시는 무엇보다 골목상권 활성화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과 전통상업점포 육성 지원 사업, 주민 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이 대표적이다.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50개 나들가게 업소에 총 7억원을 투입, 시설 현대화와 경영 개선, 점주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전통상업점포 지원은 사라져갈 위기에 놓인 전통업종의 존치와 계승을 위한 사업이다.
매년 업소 당 3,000만원을 지원해 시설 개보수와 자재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주민 주도 경제 대표 사업은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사업이다.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5억원에 시비 5억원을 더한 10억원을 투입한다.
자생적으로 형성된 전통찻집 골목의 ‘쌍화차’라는 정읍만의 콘텐츠를 건강.웰빙이라는 음식문화로 재창조, 정읍을 대표하는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00년을 훌쩍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샘고을시장은 문화.관광.쇼핑이 공존하는 웰빙먹거리 특화거리, 침체돼 있는 연지시장은 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샘고을시장은 지난해 중기부가 추진하는‘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희망사업 프로젝트’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 2월까지 총 8억6,000만원을 투입해 시장 내 6문에서 100년 광장까지를 웰빙먹거리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연지시장 먹거리타운 조성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시설 현대화로 정읍만의 먹거리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45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계획안을 확정하고 중기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진입로 정비 등 시설 정비와 함께 아케이드 설치, 테마거리 조성, 고객 쉼터와 문화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중기부는 4월 현장 심사 후  5월 최종 선정 협의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 현대화 완료 이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먹거리와 소고기 등 정읍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촌(가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주력
시는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사업은 청년 슈메이커 양성사업이다.
(사)한국제화기술인협회와 인력 양성 협약을 맺고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7억원 등 16억원(95명의 일자리)을 들여 청년 일자리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더불어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등 공공부문에서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생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 시민 안전 최우선 행정으로 ‘품격 있는 안전행복 도시’ 
민선 7기 정읍시정 방침의 첫 번째는 바로 안전이다.
이에 걸맞게 유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안전 최우선 행정’을 강조해오고 있다.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함께 피해를 최소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보장되고 존중되는 정읍을 만들어 간다는 의지다.
이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위험시설과 최근 사고 발생시설, 국민 관심 분야.위험성이 높은 건축물.시설물 등 429개소를 선정해 중앙.지방.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계획 수립에서부터 대상 선정, 안전점검, 후속조치 등 전 과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와 내 집과 내 점포 자율점검하기 등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올해 8억2,600만원을 들여 범죄취약지구 방범용 CCTV 설치와 함께 마을방범용 CCTV 교체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시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광욱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