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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VS 금융중심지 지정
민주·민평 지도부 전북 방문 지원 약속 이해찬“군산형 일자리 적극적 검토"↔정동영“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촉구"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9/03/20 [20:02]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20일 일제히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민주당은 군산형 일자리 마련에, 민평당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에 각각 강조점을 뒀다.

우선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대표, 박주민 ·설훈·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이해식 대변인, 김성환 비서실장, 소병훈 조직사무 부총장,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지도부가 총 출동했다.

이해찬대표는“군산은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는 바람에 실업을 당한 분이 상당히 많이 있어 다시 일자리를 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특히 군산형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 적극적인 검토를 당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GM (군산) 공장 폐쇄 이후 (전북도의 숙원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역시 예타면제가 됐다”며 “아마 이 사업을 조금 잘 들여다보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훈 최고위원은 “GM공장 폐쇄, 조선소 폐쇄, 서남대 폐쇄 등으로 전북이 어려운 것은 틀림없다”며“그러나 지혜와 열정을 발휘한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새만금 국제공항도 가능한 빨리 착공하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북도는 이날 전북의 최고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해찬대표 입에서는 이와관련한 발언은 없었다.

다만 조정식 정책위의장은“전주가 자산운용금융의 중심지로 육성되도록 당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윤호중 사무총장은“전북 혁신도시 시즌2는 제3금융중심지, 국제 금융중심지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것을 잘 보고 간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나왔다.

반면 민주평화당은 이날 전북도당에서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는 약속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면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이 정권이 부산의 눈치를 보느라 우물쭈물하고 있으나, 부산과 전북의 금융중심지는 업무영역이 완전히 다르다”면서“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조속히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최고위원은“정부가 한전공대는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제3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의원은“전북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미국의 샬럿이나 유럽의 파리와 같은 금융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평당 최고위는 군산시 ‘고용위기지역’ 연장도 촉구했다.
최고위는“군산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이 1.31%로 전국평균 1.65%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연장요건은 이미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정동영대표는“전북 산업의 심장이었던 군산의 엔진이 멈춰 서면서 군산은 가장 불행한 도시가 됐다”며 “군산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즉각 연장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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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0 [20:02]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