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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 확대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4/02 [16:28]



# 미세먼지, 숲으로 잡아라!

완연해진 날씨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나들이를 꺼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목이 따갑다거나 눈의 이물질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부쩍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가 미세먼지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은 도심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40.9%가 낮고 40년 정도 된 숲 9,917㎡는 1년 간 미세먼지를 포함해 약 168kg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한다”며 "도심 숲을 비롯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은 물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생활권 중심의 도시숲.명상숲(학교숲) 조성과 함께 산업단지 주변의 미세먼지 저감 숲, 도로변 주변의 가로수 식재, 도심지 외곽 산림 내 공휴지 미세먼지 방지 조림 등에 적극 나선다.

# 숲에서 힐링하세요....다양한 형태 숲 조성 ‘박차’

시유지인 상동 356-1번지 일원에 4억원(국비50%, 시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숲을 조성한다.

부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과 2월, 2차례에 걸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결과를 반영, 이용도가 낮은 운동공간과 포장시설은 축소하고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수목과 초화류를 심을 방침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추진한다.

명상 숲(학교 숲)도 조성한다.

청소년들에게는 정서 함양과 친 자연 학습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장소는 영원초등학교와 감곡초등학교다.

1억2,000만원(국비50%, 시비 50%)을 들여 학교 내 공한지 및 녹지율이 적은 곳에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 등도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에도 나선다.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되고 있는 하북동 노후공단 주변 2.4ha 면적에 다열.복층 구조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국비 8억원과 시비 8억원 등 총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하북동 공단은 1990년 조성 당시 주변 지역에 오염 물질 차단을 위한 완충녹지가 조성됐으나 녹지대 수목의 생육불량과 훼손으로 현재 그 기능이 저하된 실정이다.

시는 미세먼지 방지림 40ha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도심뿐만 아니라 도시 외곽 산림 내 무단 경작지와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와 미립목지, 형질 불량림 등에 대대적인 나무심기 사업이다.

3억여원(국비35%, 도비 20%, 시비 45%)을 확보했고 4월 중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 먼지도 잡고 도시 경관도 아름답게... 다양한 수종 가로수 조성

국도 1호선(감곡∼입암) 구간 내에 단풍나무 심기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3개년 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2차 연도인 올해는 2억8,000만원(국비50%, 시비 50%)을 들여 5월까지 입암 등천∼신면구간 24km에 단풍나무 460본을 심는다.

1차 연도인 지난해에는 3억원을 들여 감곡면 통석과 태인 오봉구간 14.1km에 단풍나무 650본을 심었다.

벚꽃로 관리에도 총력을 쏟는다.

왕벚나무 노령목을 교체하고 가로수 결식구간 보식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녹지의 연결성을 높임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차량 공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더불어 시민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최초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5개소(공동체)를 선정해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 당 1,800만원을 지원해 마을 공동구역과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의 외부 공공 공한지에 수목과 초화류 등을 심어 시민정원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생활권에 마을 공동정원을 조성.관리함으로써 도심 내 녹지를 점차 확대, 꽃과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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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2 [16:2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