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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반대에 격분' 어머니 목 졸라 살해 40대 징역18년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4/12 [09:18]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40대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해덕진)는 11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2일 오전 7시께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66)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중국 국적 여성과의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며 뺨을 때리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범행 후 A씨는 어머니의 시신을 빨래통에 숨겼다.
A씨는 이후 자신의 동생에게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의 동생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튿날인 3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실토했다.
재판부는 “고귀한 가치인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다. 특히 자신을 낳고 길러준 어머니를 살해한 피고인의 범행은 엄히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혐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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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2 [09:1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