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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회 특별경매 개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4/15 [09:39]


미술품 경매회사 동이옥션이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영환(1861-1905)의 귀한 작품을 경매 진행한다.
현재까지 민영환의 작품은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의(묵죽도)와 개인 소장의 (죽석란도) 2점뿐이다.
전주 동이옥션 4월 경매에 출품된 계정 민영환의 죽석란도 작품은 국내 3번째로 추정된다.
대나무 4그루와 죽순이 어우러져 있는 작품 내용은 자결 이후 마루 밑에서 대나무 4그루가  자랄 거라는 것을 예언이라도 하듯이 그려 놓았다.
지사적 기개와 품격을 느끼기에 충분한 충정공의 귀한 작품이다.
특별히 이번 경매에는 강암 송성용선생의 전주 '호남제일문'최초(1977년 9월15일 현판 제막식 글씨) 원본 현판 서예작품이 경매에 출품됐다.
1994년 전주 월드컵로 확장공사 이전의 호남제일문 현판 글씨다.
강암 선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부친이다.
이 글씨는 문화적 가치가 높아 전주시로 돌아왔으면 한다.
미술품경매회사 동이옥션은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죽석란도, 강암 송성용 선생의 호남제일문 현판 원본 글씨를 비롯해 근현대 고미술품 120여점을 13일부터 8일간 전시한 후 20일 전주시 중앙동 성원오피스텔 1층 동이옥션 경매장에서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는 조선시대 분원 백자청화운룡호, 조선고가구, 전주장, 서양화가 박삼영, 평보 서희환 서예병풍, 대각국사 의천 진영도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술품경매는 누군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 시장의 가격에 따라 일반적인 화랑가격보다 조금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출품되기 때문에 많은 컬렉터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매회사가 미술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매력은 공개된 장소에서 작품을 소장하려는 사람이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라는 투명성 때문이었다.
개인의 경우 국내에서 미술품을 구입하면 세금이 없다.
그러나 반대로 작품을 판매하는 위탁자는 서화, 골동품에 대해 낙찰가 6,000만원 이상의 경우 양도가액의 4.4%를 기타소득세로 낸다.
단 국내 생존 작가인 경우 면제된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세법시행령에 따르면 법인의 경우 올해부터 미술품 즉시 손금산입 제도가 개정돼 손금산입 대상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됐다.
기업이 지출한 미술품의 구입비용 중 사무실, 복도 등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간에 1,000만원 이하 미술품에 한해 구입 즉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 법인세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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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09:39]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