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국악예술무대 '봄날의 풍경소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4/18 [09:42]

목요국악예술무대 '봄날의 풍경소리'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4/18 [09:42]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이 준비한 '봄날의 풍경소리' 공연이 1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상설공연 <2019 목요국악예술무대>의 상반기 두 번째 공연으로 창극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구성진 소리에 더불어 신명을 일으키는 장단은 봄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게 될 것이다.
공연은 총 다섯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로는 판소리‘흥보가’의 한 대목을 가야금에 얹어 노래 부르는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를, 두 번째 무대는 판소리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으로 감정을 풍부하게 해 정교한 시김새나 절절한 성음을 구사하는 대목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입체창 '고고천변'으로 수궁가 中 한 대목으로 별주부 눈에 비친 세상풍경을 묘사한 대목으로 좋은 노랫말과 뛰어난 소리가 일품이다.
네 번째 무대는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지는 단막창극 '마당쇠 글 가르치는 대목'을, 다섯 번째 무대는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흥겹게 노래한 민요 '시집가는날, 내고향 좋을씨구'로 마무리 한다.   
이날 공연에는 창극단 고양곤 단원이 사회를 맡아 소리의 깊은 멋과 눈높이를 낮춘 해설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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